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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부터 숙소까지'…김포~제주노선 '여객짐' 대신 배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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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MYUNGGYOO 작성일21-06-29 03:28 조회3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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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라지는 것]국내선 중 첫 도입…내년 청주·김해공항 확대 추진© 뉴스1(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7월부터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가는 승객은 무거운 수화물을 대신 운반해주는 짐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항공여객의 짐을 대리배송해주는 서비스가 국내선(김포~제주선)에서 처음으로 도입된다고 28일 밝혔다. 짐배송 서비스는 애초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을 위해 진행 중인 시범사업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국제선이 주춤해 지면서 애써 마련한 제도의 실효성을 검증할 기회가 줄어들게 됐다. 이에 정부는 배송 서비스의 도입 범위를 국내선에 적극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살펴보고, 국내선의 적용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김포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노선에 우선 적용하되, 1년간 추이를 지켜보고 내년 7월부터 청주·김해공항 등 서비스 대상을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여객이 출발 하루 전까지 짐배송 전용앱(APP)으로 신청하고 출발공항에서 수하물을 항공사에 위탁하면 된다. 이후 대행업체는 도착공항에서 승객 짐을 대신 찾아 목적지(숙소)까지 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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